진행중인 연구과제

▲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다.

ⓒ SBS 지난 12월 3일 밤 갑작스런 계엄령 발동 및 해제와 이를 둘러싼 정국 혼란, 그리고 14일 이뤄진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이르는 지난 11일 동안 온 국민은 대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쓸렸다.

일단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당분간.

우리는 '아이돌 팬덤'이자 '한국 여성'이다 ▲ 케이팝 팬들이 응원봉을 꾸민 모습 ⓒ 이진민 ▲ 어느 '몬베베(몬스타엑스 팬클럽명)'가 준비한푸드트럭현장 ⓒ 이진민 시위 현장에서 만난 팬들은 "우리들은 언제나 사회에 목소리를 냈다"며 "단지 이번 기회에 사회적으로 주목받게 된 것"이라 입을 모았다.

◇무료푸드트럭즐비…간식·커피로 연대의 의미를 전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일인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푸드트럭가게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어묵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원픽에 의하면, 선한 영향력을 펼친 81명의 스타들과 3.

449명의 팬들의 마음을 담아 실제 기부가 완료되었으며 사랑의푸드트럭운영, 사랑의 도시락 배달 서비스, 효도잔치 공연 한마당, 지방 봉사단체와 자매결연, 재난 피해 현장 봉사 등을 주요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

두 곳 시설엔 양호실과 매점,푸드트럭,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문 여는 기간은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회당 1시간씩 6회 운영한다.

마석역 극동스타클래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1회 연장해 7회 운영한다.

이용료 1000원(회당)엔 스케이트, 썰매, 안전모, 보조.

바깥에서 어묵을 나누는푸드트럭들 앞에도 사람들로 붐볐다.

나누고 받는 모습의 연속이었다.

<참여와혁신>이 14일 국회 앞 노동자들이 말하는 광장에서 마주한 연대의 순간들을 들어봤다.

핫팩, 음식, 생리대··· 보기만 해도 힘 돼 각종 SNS로 이미 국회 인근 화장실 위치와 선결제 카페·식당 등의 정보를 접한.

현장에 늘어선푸드트럭에도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문구가 써져있었다.

두유를 나눠주는 한푸드트럭에는 ‘윤석열 그만두유’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인 웃으며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노동조합 등 단체들이 주도 하에 집회가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작년에는 행사장 내에푸드트럭이 준비됐으나 올해는 아침의 나라 달벌 마을에 위치한 '막순이네 주막' 콘셉트로 구성됐다.

무대에서는 럭키 드로우, 청의동자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김지윤 펄어비스 오디오 실장과 오동준 작곡가, 펄어비스 전속 게임 보컬로 활약 중인 '모어'가 10주년.

강추위 속에서 비좁고 꽁꽁 언 바닥에 앉아 있어야 했던 집회 참가자들은 시민들이 선결제한 카페나푸드트럭등에서 잠시나마 몸을 녹이기도 했다.

전북 전주에서 왔다는 김영순(55)씨는 “선결제 카페인지 모르고 줄을 섰다”며 “아직 사회에 공동체 의식이 남아 있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어묵나눔소’ ‘윤석열을 체포하라’ 등이 적힌 트럭에서는 무료로 어묵과 츄러스, 닭강정 등을 나눠주고 있었다.

영하권 날씨 속 시민들은 트럭 옆 한 켠에서 뜨거운 어묵.